
네이버·KAI 손잡고 국방 AI 플랫폼 개발 나선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 특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기와 AI 파일럿, 차세대 전투체계를 위한 소버린 AI 구축이 목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 특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기와 AI 파일럿, 차세대 전투체계를 위한 소버린 AI 구축이 목표다.
네이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국방 및 미래 전투체계에 특화된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국가 안보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한국의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 월요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에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KAI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종철 K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회사는 우선 국방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의 언어와 데이터, 법률, 보안 요건을 반영해 국내에서 구축·운영되는 이른바 '소버린 AI'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보안 위험을 줄이려는 취지다.
협력 범위는 미래 전투체계 전반으로 확대된다. KAI는 무인기 플랫폼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포함한 미래 전장 환경을 위한 AI 파일럿 개발에 AI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유·무인 협업 체계를 포함해 항공우주 플랫폼의 자율화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 개발을 넘어 양측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과 블록펀딩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해 산·학·군을 잇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산·항공 협력사들과 AI 생태계를 확대해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수연 대표는 국방·안보 분야의 기술 자립이 "국가 주권과 직결된다"고 강조했으며, KAI 측은 국방 AI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핵심 역량을 결집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AI 기업과 핵심 방산 업체를 결합해 군을 위한 독자적 AI 인프라 확보에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