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KAI, KF-21 후속 물량 기대…한국 정부 발주 전망 속 인도네시아 협상도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연내 KF-21 전투기 8대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40대에 이어 약 80대 규모의 후속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의 추가 도입 협상도 계속되고 있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28일 오전 03:02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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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연내 KF-21 전투기 8대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40대에 이어 약 80대 규모의 후속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의 추가 도입 협상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안에 KF-21 전투기 8대를 공군에 인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물량 40대에 이어 약 80대 규모의 후속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동해익 KAI 해외사업개발 부사장은 최근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양산 기체 2대가 현재 검증 비행을 진행 중이며 9월 인수 비행을 거쳐 10월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몇 주 전 KF-21이 초도 형식인증을 획득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KAI는 지금까지 1차 사업 물량인 40대의 KF-21 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이 물량은 공대공 임무에 최적화된 '블록1' 기종이다. 동 부사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군이 대지 공격 능력을 갖춘 '블록2' 약 80대에 대해 후속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KF-21 사업의 소액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관련 내용도 다뤄졌다.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그동안 분담금 문제와 산업스파이 의혹 등으로 순탄치 않았으나, 2025년 관계가 대체로 복원됐다. 다만 자카르타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도입을 늘리고 별도로 튀르키예산 KAAN 전투기 48대를 발주하면서 KF-21 사업에 대한 의지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동 부사장은 인도네시아가 KF-21 개발비 분담금을 납부했다고 확인하며, 우선 16대 도입을 놓고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 중이고 향후 총 48대까지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기체는 한국에서 KAI가 생산하되, 인도네시아 측도 일정 부분 산업 참여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는 애초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에서 IF-X 파생형 48대를 독자 생산한다는 초기 계획과는 다른 방향이다.

인도네시아와 KAI의 협력은 전투기 사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T-50i 고등훈련기 6대를 추가로 인도받아 보유 대수를 22대로 늘렸으며, KAI가 제작한 KT-1 기본훈련기 20대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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