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SK온, 미국 네오볼타파워와 대형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네오볼타파워와 5년간 9GWh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언론은 계약 규모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업데이트: 2026년 9월 01일 오후 12:03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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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네오볼타파워와 5년간 9GWh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언론은 계약 규모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이 지난 월요일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업체 네오볼타파워와 다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SK온이 거둔 대형 수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31년까지 리튬인산철(LFP) 파우치형 배터리 셀 9GWh를 공급하게 된다. 해당 물량은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보유한 생산라인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국내 언론은 이번 계약 규모를 약 1조5000억원, 달러 기준으로는 약 10억 달러로 추산했으나, SK온 측은 구체적인 금액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SK온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배터리 물량은 약 10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번 수주가 회사 수주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기존에 전기차용으로 주력해온 하이니켈 배터리에서 벗어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용 LFP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 내 ESS 수요는 최근 가파르게 늘고 있는 분야다.

SK온의 최대진 ESS사업담당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BESS 시장에서 SK온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 생산과 네오볼타파워의 저장장치 노하우가 결합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네오볼타파워의 스티브 본드 사장도 이번 협력이 양사에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국 내 늘어나는 에너지저장 수요 대응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비상장사이지만,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주가를 통해 시장은 이번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월요일 서울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7.36% 급등해, 같은 날 0.46% 오르는 데 그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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