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호프', 2026년 한국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제작비 약 4600만 달러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진 나홍진 감독의 액션 스릴러 '호프'가 개봉 첫 주말 1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개봉 성적 1위, 누적 흥행 2위에 올랐다.
제작비 약 4600만 달러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진 나홍진 감독의 액션 스릴러 '호프'가 개봉 첫 주말 1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개봉 성적 1위, 누적 흥행 2위에 올랐다.
'추격자', '곡성' 등으로 잘 알려진 나홍진 감독이 신작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의 새 액션 스릴러 '호프'는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26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제작비 약 4600만 달러로,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내외 관객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장르영화에 대한 업계의 도전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막대한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호프'는 개봉 직후 곧바로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누적 흥행 2위에 올랐다.
이번 흥행 성적은 한국 영화 산업이 대작 중심의 전략으로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검증된 감독이 이끄는 고예산 장르영화라면 국내 관객이 여전히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흥행뿐 아니라 '호프'는 해외 영화제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이 작품은 북미에서 아시아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주요 행사인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센터피스 상영작으로 소개됐다. 영화제에서 나홍진 감독은 액션 영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니엘 A. 크래프트 액션 시네마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호프'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화제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급사 네온(Neon)은 오는 9월 9일 미국 전역 극장에서 '호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작들이 해외 배급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아온 흐름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기록적인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호프'는 상업적 성과와 산업적 도전 양면에서 2026년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