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거쳐 남미 3개국 순방길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을 만난 뒤 취임 후 처음으로 남미 3개국을 방문하는 11박 일정의 해외 순방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을 만난 뒤 취임 후 처음으로 남미 3개국을 방문하는 11박 일정의 해외 순방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남미 3개국을 순방하는 11일간의 해외 일정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남미를 방문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앤스로픽, 브로드컴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 수장 4명과 각각 회동을 갖고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국 기업과 이들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AI 관련 고위급 행사에서는 이른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해 한국의 AI 산업 육성 비전과 국제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상파울루에서는 한국과 브라질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자원이 풍부한 남미 3개국과의 이번 만남이 경제·안보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귀국길에는 일요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며 현지 교민들과 만난 뒤 다음날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