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다음 주 프랑스 국빈 방문…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4일 밝혔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띠며,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과도 맞물려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먼저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를 방문해 월요일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영화의 미래를 주제로 한 '뤼미에르 서밋'을 공동 주재한다. 이후 화요일부터는 파리에서 이틀간 국빈 일정을 이어가며, 마크롱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에 이어 공식 정상회담, 그리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엘리제궁 만찬이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 외에도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야엘 브라운피베 프랑스 하원의장,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도 각각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이 안보, 경제, 과학기술,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구축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이 인공지능,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프랑스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프랑스를 미래 산업 선도국으로 평가했다.
위 실장은 "이번 순방이 앞으로 140년 관계 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해 이번 방문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후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은 물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전해, 이번 회담이 경제·문화 협력을 넘어 민감한 안보 현안까지 다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프랑스 순방은 취임 이후 활발히 이어온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외교 행보의 연장선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유럽 주요국과의 협력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