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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대북 공조 재확인… 3자 안보협력 강화

한국·미국·일본의 최고위 군 수뇌부가 워싱턴에서 제23차 3자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안보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전 09:40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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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의 최고위 군 수뇌부가 워싱턴에서 제23차 3자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안보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미국·일본의 최고위 군 지휘관들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회동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목요일 밝혔다.

진영승 한국 합참의장,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은 수요일 제23차 3자 국방수뇌회의(Tri-CHOD)를 개최했다. 세 지휘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들은 3국 국방 공조가 북한의 무기뿐 아니라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안정을 위협하는 광범위한 역내 도전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4년 처음 실시된 연례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비롯한 공동 노력을 통해 협력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그자비에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스티븐 조스트 주일미군사령관, 조지 로웰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등 미군 고위 지휘관들도 참석했다. 다음 3자 회의는 2027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 의장은 회의를 계기로 각 상대와 개별 양자회담도 가졌다. 케인 의장과의 회담에서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연합방위태세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양측은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한·미는 이번 주 수천 명의 병력과 함정, 항공기가 참여한 대규모 군수지원 훈련도 부각했다.

우치쿠라 통합막료장과의 회담에서 진 의장은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이 역내 공동의 위협이라고 밝혔고, 두 지휘관은 소통과 정보공유, 군 사령부 간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일본의 군비 증강과 한·미와의 국방협력 심화를 비판하는 북한의 잇단 성명 이후 이뤄졌다.

북한은 연합훈련을 침략 예행연습이라며 거듭 비난해 왔으나, 한국과 미국은 이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며 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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