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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논란 1년여 만에 공식 활동 재개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그가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와 화보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후 05:02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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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그가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와 화보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월 14일 "김수현이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 영상과 화보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불거진 고(故) 김새론과의 논란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공식 일정이다.

앞서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그러나 김새론의 세상을 떠난 이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수개월간 관련 추측과 논쟁이 이어졌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세의는 지난 5월 방송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문제의 녹취록을 AI로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한 유명 정치인의 성범죄 의혹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법원은 명예훼손 및 성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수현은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더와의 별도 소송전도 진행 중이다. 에이더 측은 지난해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약 2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에이더 측은 청구액을 약 4억 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이미지 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는 철회하고, 광고 계약에 따른 잔여 모델료 반환만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은 양측에 조정을 권고한 상태다.

이번 벤치 광고 촬영이 활동 중단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확인되면서, 업계에서는 김수현이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공개가 미뤄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녹오프(Knock Off)'의 공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해외 광고 촬영은 전면적인 복귀보다는 조심스러운 첫걸음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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