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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 예고…김수현 열애설 논란 속 파장

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며,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열애 논란에 새 국면이 더해졌다.

업데이트: 2026년 8월 24일 오전 03:03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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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며,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열애 논란에 새 국면이 더해졌다.

3월 16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유족 측 부지석 변호사는 3월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 혐의로 정식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자택에서 24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국은 이를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올린 일련의 영상들이 단순한 비평을 넘어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쳤고, 이로 인한 여론 악화가 생전 그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한다. 첫 영상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 직후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된 4편의 영상은 그의 사망 이후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부 변호사는 이번 갈등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관계가 그가 미성년자였던 2015년에 시작됐는지 여부를 꼽았다. 그는 이진호가 이러한 시기를 '허위'라며 공개적으로 부인한 것 자체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갈등을 키웠다. 이진호 측은 지난 2월 19일 공개한 입장문 영상에서, 영상 게재 전 고인의 지인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확인했다며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적 조치는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김새론 유족과 온라인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김새론이 15세, 김수현이 27세였던 시점에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한다는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처음에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두 사람이 김새론이 19~20세, 김수현이 31~32세였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관련 의혹과 채무 상환 강요 주장은 부인했다.

파장은 양측의 공방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5만 명이 넘는 국민이 유튜버의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를 막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했으며, 프라다와 딘토 등 브랜드는 이미 김수현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이진호를 겨냥한 이번 고소 예고는 한국 연예계를 뒤흔든 이번 스캔들의 새로운 국면이자,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의 책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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