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자 김동호에게 한국영화공로상 수여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026년 행사에서 창설자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에게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여하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를 일군 그의 공로를 기린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026년 행사에서 창설자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에게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여하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를 일군 그의 공로를 기린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영화제를 세운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영화제의 초석을 다진 인물에 대한 헌사다. 2026년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김동호는 1996년 당시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이 행사를 창설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 산업은 국제 무대에서 이제 막 존재감을 넓혀가던 시기였다. 그는 이후 10년 넘게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소규모 지역 행사였던 영화제를 아시아 전역의 감독, 배급사, 평론가들이 반드시 찾는 행사로 성장시켰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 영화의 성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영화제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감독과 제작자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열어준 김동호의 공로를 기리는 것이라며, 오늘날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동호는 영화제의 체계와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 외에도 여러 세대의 영화인을 이끌고, 해외 영화제 및 스튜디오와의 협력 관계를 다져 한국 영화의 네트워킹 기회를 넓힌 인물로 업계에서 기억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이후 한국 영화가 국제 시장에서 이룬 성과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자주 언급된다.
이번 발표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라인업과 초청 인사 명단을 준비 중인 부산영화제에 뜻깊은 화제를 더했다. 시상식 세부 일정과 올해 상영작 명단은 향후 몇 달 안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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