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두산에너빌리티, 1300억원 규모 카타르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도하 인근 2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핵심 기기를 공급하는 약 1300억원 규모 계약을 따내며 중동 시장 확대에 속도를 냈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전 09:47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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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도하 인근 2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핵심 기기를 공급하는 약 1300억원 규모 계약을 따내며 중동 시장 확대에 속도를 냈다.

두산그룹의 산업용 발전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확보하며 중동 에너지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KS)는 이번 계약 규모가 약 13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12월 15일 발표됐으며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따냈다. 전력 생산과 수처리를 결합해 걸프 지역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퍼실리티 E' 담수·발전(IWPP) 사업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2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증기터빈 2기와 발전기 2기, 그리고 부속 설비를 공급하며, 납품은 202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두산이 올해 카타르에서 따낸 두 번째 계약이다. 앞서 3월에는 약 2900억원 규모의 첨두부하 발전소(Peaking Unit)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결합해 폐열을 회수하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배출이 적은 기저부하 전력을 원하는 정부들에게 선호되는 방식이다. 물이 부족한 걸프 경제권에서는 발전과 담수화를 묶은 IWPP 사업이 인프라 계획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반을 토대로 에너지 투자가 활발한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대형 발전기자재 수주를 확대하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을 보여준다.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건설 그룹인 삼성물산과의 협력은 대형 국제 프로젝트에서 회사의 입지를 한층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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