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77% 급증…바이오시밀러가 견인
한국 바이오제약기업 셀트리온이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3% 급증했다.
한국 바이오제약기업 셀트리온이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3% 급증했다.
한국의 바이오제약기업 셀트리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3% 급증한 약 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가 2025년 시작된 사상 최대 성장세를 이어가게 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이 회사에 따르면 4~6월 매출은 전년 대비 35.2% 늘어난 약 8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웃돌면서 영업이익률은 1년 전 25%에서 33%로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을 제품 구성 개선과 제조원가 절감 덕분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신규 출시 제품이 분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며, 최근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2023년 판매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효과를 언급하며, 합병 후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와 판매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효율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정부 조달 물량 확대와 연말 재고 보충이 이뤄지는 하반기에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주요 국가 입찰 참여 확대와 신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신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발표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96%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