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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JP모건 컨퍼런스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미국 생산·R&D 확대 전략 공개

셀트리온이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특이항체 중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함께 미국 내 생산·연구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전 09:47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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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특이항체 중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함께 미국 내 생산·연구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이 1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미국 시장 확장을 두 축으로 하는 성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이 바이오제약 기업은 바이오시밀러 강자에서 차세대 항암 치료제 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서진석 대표이사와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혁신신약 개발과 미국 내 사업 확대라는 두 부문에 걸쳐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최대 16건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방침으로, 여기에는 항체약물접합체 최대 10종, 다중특이항체 4종, 재조합 단백질 1종, 펩타이드 1종이 포함된다.

셀트리온의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은 고형암을 표적으로 한다. 이 가운데 CT-P70, CT-P71, CT-P73 등 3종의 신청은 2025년 규제당국에 접수됐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인 CT-P70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개발 과정에서의 협의와 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도록 설계된 다중특이항체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FDA는 HER2 수용체와 CD3 단백질을 표적하는 4가 이중특이항체 CT-P72의 신청을 승인했다.

서진석 대표는 "셀트리온은 차세대 혁신 치료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항암 분야 표준 치료를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2030년까지 최대 18개, 2038년까지 41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산 측면에서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있는 옛 일라이릴리 공장 인수를 완료해 6만6000리터 규모의 원액(DS)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0년까지 이를 총 13만2000리터로 늘리고 완제(DP) 시설도 추가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이번 인수가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핵심 시장에서의 관세·통상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미국 내 대규모 원액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인수가 현지 연구 협력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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