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코리아'·'비전 아시아' 상영작 23편 공개
부산국제영화제가 2026년 행사를 앞두고 신진 감독을 조명하는 '비전 코리아'와 '비전 아시아' 부문 상영작 23편을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2026년 행사를 앞두고 신진 감독을 조명하는 '비전 코리아'와 '비전 아시아' 부문 상영작 23편을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신진 한국 및 아시아 영화인을 조명하는 '비전 코리아'와 '비전 아시아' 부문 상영작 23편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다음 회차 개막을 한참 앞두고 이뤄져, 앞으로 부산을 무대로 활약할 신예 감독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전 코리아'는 전통적으로 주류 상업 영화 시스템 밖에서 활동하는 국내 독립·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이들이 국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왔다. '비전 아시아'는 이러한 취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한 부문으로, 이후 국제 영화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이 종종 이곳을 거쳐 성장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23편 라인업이 기존 유명 감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영화인을 발굴하려는 영화제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인접 아시아 국가의 작품을 나란히 큐레이션함으로써, 한국 영화와 아시아 영화계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부산의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상영작 선정은 2026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릴 다음 회차 준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996년 창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가을 전 세계 영화인, 배급사,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비전 코리아'와 '비전 아시아' 부문 라인업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몇 달간 발표될 경쟁 부문 및 갈라 상영작 등 본 프로그램 공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번 조기 발표는 차세대 한국·아시아 영화인들이 처음으로 주목받는 등용문으로서 부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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