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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 3100억원 규모 수주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4445억원(약 3억1000만달러) 규모로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업데이트: 2026년 8월 31일 오후 03:01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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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4445억원(약 3억1000만달러) 규모로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8월 31일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445억원, 미화로는 약 3억1000만달러 수준이며, 해당 선박들은 2028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부문에서 총 36척, 약 61억달러(약 8조3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회사가 세운 연간 목표치인 57억달러(약 7조8400억원)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FSRU) 2척을 포함해 14척으로 가장 많았고, 원유운반선이 12척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컨테이너선 4척, 가스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등이 수주됐다.

선종을 모두 합친 올해 전체 수주 실적은 약 105억달러(약 14조4400억원)로, 연간 목표인 139억달러(약 19조1100억원)의 76%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대체 수요를 중심으로 8000~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선 부문 연간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만큼 앞으로는 수익성을 우선하는 선별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주는 한국 조선업계가 친환경·고효율 선박 수요 확대와 LNG운반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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