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 유대계와 손잡았다…'문화교류의 밤'으로 연대 넓힌다
LA한인회가 오는 7월 31일 윌셔블러버드 템플에서 '한인-유대 커뮤니티 문화교류의 밤'을 열고 치안 등 지역 현안을 함께 나누며 유대계와의 협력을 넓힌다.
LA한인회가 오는 7월 31일 윌셔블러버드 템플에서 '한인-유대 커뮤니티 문화교류의 밤'을 열고 치안 등 지역 현안을 함께 나누며 유대계와의 협력을 넓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공동체인 유대계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꾸준히 확대하며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LA한인회는 오는 7월 31일 윌셔블러버드 템플에서 한인과 유대계 주민들이 함께하는 '한인-유대 커뮤니티 문화교류의 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종교를 이해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어온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인사회와 유대계 커뮤니티는 최근 몇 년간 치안과 공공안전, 환경 개선 등 두 공동체가 함께 마주한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넓혀 왔다.
행사 장소로 선정된 윌셔블러버드 템플은 LA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대교 회당으로, 두 공동체가 상징적인 장소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LA한인회 관계자들은 이번 문화교류의 밤이 앞으로 두 공동체 간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문화·시민 교류 행사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도는 미국 내 이민자 공동체들이 지역에 뿌리내린 다른 커뮤니티와 연대를 구축해 공동의 목소리를 키우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LA 한인사회 역시 유대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권을 넓히고,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대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