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카카오·오픈AI, 국내 첫 전략적 협업 체결

카카오가 오픈AI와 국내 최초의 전략적 협업을 맺고 카카오톡을 비롯한 핵심 서비스에 첨단 인공지능을 접목한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의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에 속도를 더한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전 09:40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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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오픈AI와 국내 최초의 전략적 협업을 맺고 카카오톡을 비롯한 핵심 서비스에 첨단 인공지능을 접목한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의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에 속도를 더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국내 기업과 오픈AI 간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양사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에서 카카오는 오픈AI의 첨단 모델을 활용해 한국 이용자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한다. 핵심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카나나(Kanana)'로, 개인화되고 맥락을 이해하는 응답을 제공하는 이용자 친화적 'AI 에이전트'다. 카나나에는 오픈AI 기술이 적용된다.

양사는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를 포함한 카카오의 디지털 생태계 전반으로 오픈AI 기술 접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사내에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양사 강점을 결합한 공동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개발자 콘퍼런스 if(kakaoAI)에서 처음 공개한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토대로 한다. 자체 AI 모델과 우수한 외부 API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카카오는 오픈AI 기술을 선택해 최고 수준의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협업이 미래를 앞당기려는 노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카카오의 혁신적 이용자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수백만 이용자에게 첨단 AI를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리더와 협력하면서도 독자적 역량을 확보하려는 '소버린 AI'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에는 일상 소통을 중심으로 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서 결정적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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