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카카오, 대표 AI 메이트 '카나나' 비공개 베타 시작

카카오가 개인·그룹 채팅에서 모두 작동하는 대표 AI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는 카카오의 AI 네이티브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업데이트: 2026년 7월 19일 오전 09:40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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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개인·그룹 채팅에서 모두 작동하는 대표 AI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는 카카오의 AI 네이티브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카카오가 AI 네이티브 제품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AI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CBT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와 달리 한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 전에 기능과 안정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카나나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인 만큼, 카카오는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집하고 약 3주 간격으로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인 뒤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개인 대화와 그룹 대화 모두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소개했다.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 알맞은 답변을 제공하며, 이용할수록 이용자를 더 잘 파악해 개인화 수준이 높아진다. 일대일 대화에서만 작동하는 기존 AI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서비스는 두 개의 메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인 메이트 '나나'는 개인·그룹 채팅 모두에서 작동하며 이용자 정보를 기억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 채팅에서 작동해 대화 요약, 모임 날짜와 장소 정리 등 동호회·프로젝트·가족·친구 모임의 여러 작업을 돕는다.

카카오는 러닝 동호회를 예로 들었다. 회원들이 마라톤 대회를 이야기하면 카나가 이를 인식해 일정을 등록하고 알림을 보내며, 새로운 러닝 코스를 추천하거나 요청에 따라 소식을 주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그룹 채팅 안에서 나나와 일대일 대화를 시작하는 '귓속말 모드'도 지원해, 뒤늦게 합류했을 때 지난 대화를 요약하거나 추가 질문을 하기에 유용하다.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는 '친구처럼', '전문가처럼' 등 메이트의 말투와 성격을 고를 수 있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프로덕트 리드는 "AI를 통해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더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카나나가 이용할수록 성장하는 서비스인 만큼 CBT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광범위한 AI 전략의 한 축이다. 카카오는 올해 쇼핑·로컬 등 버티컬 AI 메이트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오픈AI와의 기술 협력을 심화해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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