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1분 소요·작성자: Koreabw AI Desk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이익 12% 감소…투자 확대 영향

CJ대한통운이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약 11% 늘렸지만, 신규 서비스 투자 확대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업데이트: 2026년 8월 11일 오후 09:04 G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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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약 11% 늘렸지만, 신규 서비스 투자 확대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CJ대한통운이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조 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회사는 투자 확대와 어려워진 대외 환경이 이익 감소의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택배 사업을 담당하는 오네(O-NE) 부문은 매출 9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이 배송 경쟁력 강화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음배송 서비스 '데일리오네'와 올해 새로 선보인 개인 간(P2P) 택배 서비스 '보내오네'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부담으로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409억원에 그쳤다.

계약물류(CL) 부문도 매출 9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풀필먼트센터 운영과 미들마일 운송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주요 거래처의 물량 증가와 대형 신규 계약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운영비 상승과 인프라 투자 부담이 겹치면서 이 부문 영업이익은 11.4% 줄어든 398억원을 기록했다.

포워딩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CBE)를 담당하는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 2100억원으로 9.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204억원에 머물렀다. 회사는 미국-이란 갈등 등의 영향으로 포워딩 시장이 둔화됐지만, 미국과 인도 등 전략 시장에서의 성장과 CBE 물량 확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CJ대한통운은 거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단기적인 이익 감소를 감내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내오네 등 신규 서비스가 확대되고 계약물류 신규 계약이 안정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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