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본사 인천 이전 앞두고 캠페인 시작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본사 이전을 앞두고 9월까지 그룹 차원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대 연 7% 적금 쿠폰과 8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지원 협약이 포함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본사 이전을 앞두고 9월까지 그룹 차원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대 연 7% 적금 쿠폰과 8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지원 협약이 포함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그룹 차원의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이전을 앞둔 인천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최대 연 7%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신규 가입 또는 추가 납입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 내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또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84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에 따라 오는 8월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전용 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인천 서부 해안에 조성 중인 국제업무단지 청라로의 이전은 서울에 집중된 사업 기반을 넓히고,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 중 하나인 인천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하나금융그룹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인천국제공항 인접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국제무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예금 고객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이전을 단순한 부동산 결정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행보로 부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들은 9월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도 캠페인과 연계한 추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기반을 분산하려는 국내 대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최근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정부와 기업 모두 수도권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인천 이전이 이러한 흐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