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글로벌 판매 소폭 감소…SUV 앞세워 연간 성장세는 유지
기아가 2025년 11월 전 세계에서 26만2,06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으나, RV·SUV 라인업에 힘입어 연간 누적 판매는 1.8% 늘며 성장세를 지켰다.
기아가 2025년 11월 전 세계에서 26만2,06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으나, RV·SUV 라인업에 힘입어 연간 누적 판매는 1.8% 늘며 성장세를 지켰다.
기아가 2025년 11월 전 세계에서 26만2,06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8% 줄어든 수치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누적 실적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판매는 4만7,25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감소했다. 특수 차량을 제외한 해외 판매는 0.8% 줄어든 21만3,889대를 기록했다. 월간 실적은 다소 둔화됐지만 연간 누적으로 보면 분위기가 달랐다. 11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는 284만8,845대로 1.8% 늘었고, 국내 판매도 1.5% 증가한 49만3,940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을 이끈 것은 이번에도 RV 차종이었다. 스포티지 SUV가 전 세계에서 4만9,351대 팔리며 선두에 섰고, 쏘렌토가 2만5,282대, 셀토스가 2만2,29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핵심 SUV 라인업의 꾸준한 수요와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이 판매 기반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2,483대로 브랜드 판매를 이끌었고, 소형 SUV 소넷이 1만9,320대, 셀토스가 1만7,653대로 뒤를 따랐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1만47대로 승용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티지가 6,868대, 카니발 MPV가 5,305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향후 SUV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EV4·EV5, 목적기반차량(PBV) PV5 등 확대되는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고객 중심 전략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동화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기아는 월간 판매 수치가 별도 명시가 없는 한 도매 기준의 잠정·비감사 자료로, 추후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 차량 판매는 2023년 실적 분류 방식 변경에 따라 별도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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