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역대 최고 11월 판매…SUV·하이브리드가 기록 견인
기아 미국법인이 11월 미국에서 7만2002대를 팔아 월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달성에 다가섰다.
기아 미국법인이 11월 미국에서 7만2002대를 팔아 월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달성에 다가섰다.
기아 미국법인이 11월 미국 시장에서 7만2002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의 11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판매량 7만107대를 넘어선 수치로, 올해 누적 판매는 77만71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이번 실적으로 기아는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달성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회사는 폭넓은 라인업과 빠르게 확대되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동화 모델, 세단, SUV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 개 차종은 11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미니밴 카니발은 월간 49% 급증했고, 소형 SUV 스포티지는 12%, 셀토스는 23% 늘어 기아의 다목적 차량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 K5 세단과 대형 SUV 텔루라이드도 판매가 늘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운영 부사장은 "소비자 수요가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과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덕분에 3년 연속 연간 판매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기록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2027년형 텔루라이드 등 신차도 부각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이 SUV는 실내 공간이 넓어졌으며, 터보 기본 엔진과 함께 복합연비 약 35마일(갤런당), 최고 329마력의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충전 합작사 IONNA를 통해 향후 3년간 캘리포니아에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형 스포티지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시키며, 하이브리드와 전동화로 수요가 이동하는 가운데서도 판매 성장을 이어가려는 모기업 기아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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