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서울교통공사 주거래은행 3회 연속 선정…11년 파트너십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이 서울교통공사 주거래은행으로 3회 연속 선정돼 2020년부터 이어온 금융 협력 관계를 203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이 서울교통공사 주거래은행으로 3회 연속 선정돼 2020년부터 이어온 금융 협력 관계를 203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이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주거래은행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7월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20년 시작된 금융 협력 관계는 2030년까지 이어지며, 전체 기간은 11년에 이르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이다. 하루 평균 약 700만 명의 시민 이동을 책임지고 있어, 이번 계약은 국내 공공부문 금융 거래 가운데 규모가 큰 사업으로 꼽힌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공사의 자금 관리와 결제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 그리고 기관 업무 환경에 맞춘 디지털 금융서비스 역량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우선협상 과정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주거래은행 역할을 맡는다.
은행은 이 기간 운영자금 관리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운영, 자금 흐름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금융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의 업무 효율성과 금융 투명성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일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사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선정은 정부 기관과 공기업의 자금·결제 업무를 놓고 주요 은행들이 경쟁하는 공공부문 금융 시장에서 KB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와 같은 대형 고객 확보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은행 부문에 안정적인 예금과 거래 기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