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제질서 극심한 혼란"…외교 지평 확대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질서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외교 지평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빈 방문에서 귀국한 다음 날 참모 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질서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외교 지평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빈 방문에서 귀국한 다음 날 참모 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질서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금요일, 청와대에서 열린 참모진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국제 정세를 "극심한 혼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표현하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동시에 외교의 지평을 넓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모들에게 지금이야말로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문제를 풀어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 질서가 빠르게 양극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통적 파트너와 지역을 넘어 외교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나온 것이다.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첨단산업,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이 유럽 각국의 공급망 재편과 안보 전략 변화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프랑스 양국 관계가 안보와 산업 분야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욱 공고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주요국인 프랑스와의 관계 강화가 한국의 유럽 전역에 대한 외교 지평을 넓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강대국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수의 전통적 동맹국에 의존하기보다 보다 폭넓고 다변화된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방향을 보여준다.



